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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을 향한 여정, 미국ESS 성장국면 진입

경제

by Newsinsider 2022. 4. 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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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SS 시장에 국내외 투자 집중

SK E&S는 2021년 9월 미국의 단독형 에너지 저장장치(Stand-alone BESS) 개발 전문회사인 Key Capture Energy의 인수 및 추가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약 6억 달러를 미국 법인에 증자했다. 이어 10월에는 ESS 290MW를 포함 총 2.4GW의 재생에너지 자산을 보유한 REV Renewables사에도 4억달러의 투자를 진행했다. SK그룹 뿐 아니라 한화, LG 등 국내 타 에너지 회사들의 미국 ESS 시장에 대한 투자도 지속 증가중이다.

 

급성장하는 Utility Scale ESS가 투자 배경

투자의 배경으로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미국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을 살펴볼 수 있다. 2019년 기준 약 500MW에 불과했던 연간 설치량은 2020 년 약 1.7GW로 급속히 증가하였으며, 향후 4년간 FTM/BTM을 포함하여 매년 평균 7~8GW의 BESS가 설치될 전망이다. 이는 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전력망의 불안정성 확대와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유연성 자원의 필요성 증가에 따른 것이다. 특히 공급단에 설치되는(Front-of-the-Meter, FTM) 대규모 (Utility Scale) ESS자산의 점유율이 향후 설치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주에 주목 필요

프로젝트 개발 및 투자 관점에서는 주정부의 정책 지원을 받고 있는 캘리포니아와 뉴욕 주, 주정부 차원의 지원은 약한 편이나 전력시장의 변동성이 큰 텍사스 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캘리포니아와 뉴욕주는 주정부 정책에 의해 지역 유틸 리티와의 장기계약에 기반한 안정적인 프로젝트가 시장에 나오고 있으며, 텍사스에서는 높은 전력시장 변동성으로 전력시장에서 ESS의 수익을 창출하는 Merchant 프로젝트들이 나오는 추세다.

 

미국 ESS 설치 전망 / 주별 ESS 설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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