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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성장전망: 미국 BESS 설치물량 및 향후 전망

경제

by Newsinsider 2022. 4. 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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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백 MW에 그치던 미국의 BESS 설치용량은 2020년 1.7GW를 기록하면서부터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2021년에는 전년도의 2.8배에 달하는 약 4.7GW의 물량이 신규 설치되었다. 특히 2023년에는 다시 2021년의 2배에 달하 는 8.3GW의 에너지 저장장치가 신규 설치될 것으로 예상돼, 2020년~2023년동 안의 연간 성장률은 약 69%에 달할 전망이다.

 

미국에서 에너지 저장장치의 신규 설치물량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은 전력시장 안정화를 위한 필요와 정책적 목표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날씨 등에 의해 변동성이 높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전력시장의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유연성 자원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텍사스, 캘리포니아 주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으로 인해 일부 시간대에 마이너스 전력가격이 나타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전력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충방전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보완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수익성도 확보되고 있다. 수년간의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경제성 확보가 용이해진 것도 최근의 프로젝트 증가에 영향을 준 요소다.

 

미국의 주요 주에서는 저탄소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정책적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이의 실현을 위한 보조금 등 정책을 마련하였다. 주별로 차이가 있으나 재생 에너지 설치에 대한 목표와 더불어 에너지 저장장치의 설치용량에 대한 목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주에서는 에너지 저장장치 설치에 대한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주의 유틸리티들에게 에너지 저장장치 구매 의무 물량을 할당하기도 한다. 또한 연방 차원에서는 태양광 프로젝트의 경 우 투자비의 26%를 세제 혜택으로 돌려주는 인센티브(ITC, Investment Tax Credit)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태양광 프로젝트와 같이 위치하는(Colocated) 에너지 저장장치에 대해서도 ITC가 지급되면서 태양광과 같이 위치하는 에너지 저장장치 프로젝트 투자가 대폭 증가했다.

 

미국 BESS 연간 설치량 History (2012~2021)
미국 BESS 연간 설치량 History (2012~2021)

 

에너지 저장장치 프로젝트는 대형 발전소와 같이 공급단에 위치하여 도매전력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FTM(Front-of-the-Meter) 프로젝트와 수요단에 위치 하여 전력 수요자의 안정성과 경제성 향상에 기여하는 동시에 전력 도매시장에 도 일부 참여하기도 하는 BTM(Behind-the-Meter) 프로젝트로 구분할 수 있다. 2021년 기준 FTM 프로젝트의 비중이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있고 이러한 추 세는 향후에도 지속 예상된다. 

 

앞서 기술한대로 미국의 에너지 저장장치 설치는 23년 8.3GW까지 증가하나 이후에는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는 미국의 투자세액공제 (ITC)와 연관이 있다. 현재 ITC는 2022년 26%, 2023년 22%, 2024년에는 10%로 하향 조정 될 예정이다. ITC 수령을 위해 다수의 Solar Colocated ESS 프로젝트가 2023년까지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Colocated 설치 물량의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ITC는 연장 논의가 진행되는 등 유동적인 상황으로 만약 ITC 제도가 연장되거나 단독형 ESS로까지 확대된다면, 에너지저장장치의 설치는 현재의 전망과는 다르게 지속적으로, 더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미국 투자세액공제 Step Down 일정
미국 투자세액공제 Step Down 일정
미국 BESS 연간 신규 설치 전망 (2020~2030)
미국 BESS 연간 신규 설치 전망 (202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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