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액 1,224억원(+66%, 이하 YoY), 영업이익 188억원(+997%)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및 신한 추정치(193억원, 185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삼성전자 P2향 일부 잔여 물량과 SK하이닉스 M16향 공급이 주로 진행됐다. 1H21 대비 고객사의 투자 공백 구간이었으나, 중화권 및 해외 비메모리 고객사향 공급이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호실적이 가능했다. 성과급 지급으로 OPM은 15.3%를 기록했다.
22년 매출액 4,760억원(+7%), 영업이익 1,140억원(+15%)을 전망된다. 국내 투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될 예정이며, 분기별로 상저하 고의 실적흐름이 예상된다. 고객사 다변화와 매출처 및 신규장비 다각화는 연중 내내 지속될 전망이다.
1. 중화권 고객사 확보 및 비메모리 확대: 동사 실적의 하단이 과거보다 지지되는 배경이다. 여타 장비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 흐름을 기대 할 수 있다. 중화권 매출 비중은 21년(F) 10% → 22년(F) 15~20%, 비메모리 매출 비중은 21년(F) 15% → 22년(F) 25~30%로 추정된다.
2. 드라이크리닝 장비: 고객사 다변화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기존 단일 고객사에서만 사용하던 장비다. 빠르면 1H22 중 신규 고객사가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
3. Bevel Etch 장비 국산화: 고객사와 평가를 지속 중이며, 1H22부터 PO 전환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추가 수주 확대 추이에 따라 연간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할 시, 22년 최대 600억원 수준의 매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한다. 지난 분기에 이어 여타 장비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고객사 다변화와 매출처 다각화를 통해 22년 실적에 대한 안정성ᆞ성장성도 재차 부각될 전망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시 22F P/E 8.3배의 현 주가 수준은 재평가가 필요하며, 시장 센티먼트 개선과 함께 뚜렷한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장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