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으로 반도체 수요 구조적 확장
4차 산업혁명은 반도체 수요에 긍정적이다. (1) 전방 시장 확장과 (2) 성장률 재부각 때문이다. 3차 산업혁명과 모바일 혁명을 경험하면서 반도체 수요는 전방 시장을 다변화시켰다. 데스크탑, 노트북에 치중되었던 전방 수요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확장되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진입하면서 IoT로 IT 기기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모든 IT 기기에는 연산하는 비메모리 반도체와 기억하는 메모리 반도체가 반드시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은 IoT, Big Data, AI, CPS(Cyber Physical System)로 요약된다. CPS가 주변 환경 기술을 의미한다면, IoT, Big Data, AI는 핵심 기술의 진화 흐름이다. 이때 반도체 입장에서 해석하면, IoT는 “데이터”를 취합하고, Big Data는 “데이터” 를 해석하며, AI는 “데이터”를 제어/결정하는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소재가 “데이터”이며, 이는 반도체로 연산하고 기억한다. 달리 이야기하면,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소재 역할을 담당하며,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4차 산업혁명을 향해 자율주행, 전장, 메타버스 등 아직 발현되지 않은 반도체 수요가 무궁무진하다.
이에 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 트래픽 급증이 동반되며, 서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기존 PC와 스마트폰 출하량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버 수요는 반도체 수요 증가율을 상향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