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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투자포인트: 휴대폰 결제 부문을 중심으로 가상결제, 메타버스까지

경제

by Newsinsider 2022. 5. 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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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대폰 결제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휴대폰 결제금액이 상향되며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2020년 휴대폰 간편결재 한도가 6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향되며 거래대금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휴대폰 결제 시장 거래규모는 약 30% 가량 성장했다. 다날의 휴대폰 결제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휴대폰 번호와 주민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하여 출시 2년만에 가입자수 350만명을 돌파했다.

 

다날 주요 가맹점
다날 주요 가맹점

 

이 외에도 대형 가맹점(쿠팡, 배달의 민족, 위메프 등)의 확대, 신규 가맹점(카카오 모빌리티, 현대홈쇼핑 등) 확보, 거래배분 비율 증가 등으로 주력 사업부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휴대폰 결제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계좌이체, 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서비스를 제공중이다. 2020년 기준 다날의 신용카드 거래금액은 2.3조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54%로 성장하고 있다. 다날은 국내 모든 카드사의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TV, CJ온스타일 등 적극적으로 신규 가맹점을 유치하고 있으며, 제약/ 대학병원과 같은 B2B 결제 시장을 개척했다. 유니온페이와의 제휴로 해외 신용카드 시장에도 진출하며 신용카드 결제 사업 또한 꾸준히 확장중에 있다.

 

2. 가상결제부터 메타버스까지

1. 가상자산결제 시장 선점

블록체인 기반 자회사 PayProtocol을 통해 자체 암호화폐 페이코인을 발행했다. 이후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 플랫폼을 통해 페이코인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암호화폐 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페이코인 플랫폼 출시 2년만에 10만 곳 이상의 국내 가맹점을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을 선점했다. 이 밖에도 3천만여 개의 해외 가맹점을 추가로 확보해 가상자산 결제 보편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페이코인 플랫폼 가입자는 20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월평균 70만명이 사용 중이다. 페이코인 앱은 국내 가상자산의 결제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등 타 가상자산에 대한 결제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결제 진행 중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 리스크를 해소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가입자 증가가 예상된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규모 추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규모 추이

 

가상자산 결제 시장은 서비스가 이뤄진지 얼마 안된 신생 시장이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 규모와 신용/체크카드 결제 금액을 보면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 판단된다. 2021년 국내 신용/체크카드 결재액은 976조원으로, 단 몇%만 가상자산 결제로 대체된다면 다날의 매출액 또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다날은 국 내에서 가상자산결제 시스템을 갖춘 몇 안되는 기업으로, 가상결제시장 개화에 따른 벨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

2 메타버스 플랫폼 진출

페이코인을 주축으로 한 가상 결제 서비스를 활용하여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케이뱅크 보유 지분 매각으로 670억원을, 다날엔터테인먼트의 두나무 보유 지분 매각으로 500억원을 확보하며 신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자회사 ‘제프(JEFF)’를 설립하며 메타버스 기반 가상자산 재테크 커뮤니티 플랫폼 ‘제프월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제프월드’는 중개수수료가 없는 P2P 가상자산 거래소, 유저 경연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용자들 의 참여를 통한 수익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프 기업개요
제프 기업개요

 

또한 자회사 다날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음악, 영상, 미술작품 등 다양한 NFT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다날메타마켓’을 출시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NFT 등 미래 주도 산업에서 페이코인을 중심으로 한 토큰이코노미가 적용되며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3. 2022년 매출액 3,152억원, 영업이익 237억원 추정

2022년 매출액 3,152억원(+10.4% YoY), 영업이익 237억원(+48.6% YoY)을 추정한다. 페이코인의 자산가치 및 메타버스 플랫폼 수익은 반영하지 않은 수치로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라이프 스타일 증가로 지난 2년 간 고성장을 지속했다. 이때 락인된 간편결제 이용자들을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 및 신용카드결제시장의 확대에 따라 완만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다날 연간 영업실적 추이 및 전망
다날 연간 영업실적 추이 및 전망

 

최근 오프라인 결제서비스를 확장해 온/오프라인에 걸친 모든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향후 결제 플랫폼에서의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또한 최근 O2O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다날의 오프라인 결제서비스 확장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켜 모바일 비즈니스 및 수익 모델의 한계를 극복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PG 매출에 더해 가상자산결제, 메타버스 등 신사업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어 실적의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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