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Linde plc)는 글로벌 1위의 산업용 가스 공급업체로 2018년 독일의 Linde AG(1879년 설립)와 미국의 Praxair(1907년 설립)와 합병해 Linde plc로 변경.
산업용 가스는 산소, 질소, 수소, 특수가스 등 산업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가스를 칭하며 전방 산업은 IT, 정유, 화학, 헬스케어 등 다각화 되어있음. 린데는 한국 삼성전자 공장에 특수가스를 제공하는 등 80개 이상의 국가 주요 기업과 협업.
나프타 기반의 석유화학 회사와 다르게 산업용 가스는 안정적인 마진을 영위. 2018년 화학산업 다운사이클 시기에도 GPM 40%를 유지. 경기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는 방어주 성격.
친환경 시대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중. 주요 성장전략은 수소. 동사는 과거부터 수소를 다뤄왔으며 관련 기술, 인프라, 고객사 모두 보유. 화석연료 기반의 그레이수소를 판매해 친환경적인 그린수소 기술이 없었으나 영국의 수전해 회사 ITM Power와 JV로 기술 확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친환경 전력이 필요하며 동사는 이미 전력사용 중 친환경 비중이 40%. 향후 그린수소 생산을 확산하는데 있어 기술, 인프라, 에너지 모두 확보. 장기 성장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