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안광전은 1993년 설립된 글로벌 최대 LED 칩 메이커. 조명, 자동차, 디스플레이, 전자기기, 태양광,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LED 칩 생산. Capa 기준 글로벌 점유율 20%로 1위. LED 반도체에서 쌓은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화합물 반도체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 중.
화합물 반도체는 두 종류 이상 원소로 구성된 반도체로서 기존 단일 원소(실리콘) 반도체보다 高효율, 高성능을 강점으로 5G, 레이다, 전기차 등 첨단산업에 최적화 된 차세대 반도체. 질화갈륨(GaN), 실리콘카바이드(SiC), 갈륨비소(GaAs) 등이 대표적.
삼안광전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화합물 반도체에 대대적 투자 단행. 2016년 미국 화합물 반도체 기업 ‘GCS 홀딩스’까지 인수. 현재 중국 내 유일하게 GaN, GaAs, SiC 에피텍셜 및 칩 양산 체제 구축. 여기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인 Mini/Micro LED 생산에도 나서며 추가 성장 동력 확보. 삼성전자, TCL과 공동 개발 협력 계약 체결.
2021년 상반기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화합물 반도체 79%, 소재 판매 20%. 지역별로는 내수 86%, 해외 14%로 구성. 향후 첨단산업 핵심 소재인 화합물 반도체 및 Mini/Micro LED 분야에서 중국 내 최대 수혜 기업으로 부각 받을 전망.
삼안광전 2019~2023F 실적 전망항목별 매출 구성12개월 선행 PER 밴드
화합물 반도체 선두 기업
중국 정부는 차세대 반도체 선점 위해 14.5계획 육성 산업에 포함. ‘25년까지 대대적 투자와 R&D, 세제 혜택 예고. 시장 규모는 ‘19년 86억위안에서 ‘22년 608억위안으로 7배 가까이 확대 전망.
삼안광전은 중국 유일 GaN, GaAs 에피텍셜 및 칩 양산 능력 보유. Capa 36만장/年(6인치). 이미 화웨이 등 로컬 주요 기업 고객사로 확보. RF 증폭기, 출력 장치 등 광통신 제품 양산 중. 지속적 설비투자와 R&D, 제품 다각화로 업계 선두 지위 강화. 화합물 반도체 시장 본격 개화시 최대 수혜.
미니/마이크로 LED 시장 개화
올해 초 ‘CES 2022’에서 TCL, 하이센스 등 중국 TV 제조사 '삼성 주도' 미니 LED 대세화 동참. 애플도 ‘21년부터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프로에 미니LED 탑재. Arizton은 올해 미니LED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148% 성장한 3.7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삼안광전은 2018년부터 삼성전자의 주요 미니LED 공급사로, TCL과 공동 출자해 마이크로LED 연구센터 설립. 향후 전자기기 내 미니LED 침투율 확대에 따라 관련 사업부 실적 고성장 기대.
기존 LED 사업 수익성 개선
LED 업계는 2018년 4분기부터 업황 침체 국면 이어져 상위 업체 중심으로 과점화 진행.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코로나19 여파에 상대적으로 방역이 빨랐던 중국으로 LED 칩 수요 집중.
재고 출하와 칩 가격 상승까지 더해져 업황 개선 기대감 고조. 특히 삼안광전은 중국 LED 업계 압도적 1위 업체로서 기술력과 규모 우위로 더욱 높은 수익성 개선 효과 누릴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