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소비 전력량은 아직 전 세계 에어컨 소비 전력량의 20분의 1에 불과하며 데이터센터 사용 전력의 절반 수준. 석유화학, 철강, 제지, 시멘트, 금 채굴과 비교해도 작은 수준. 크리스마스 당일 전 세계에서 조명에 소비되는 전력량보다 적다는 주장도 있음.
탄소 배출량도 금 채굴이나 빨래 건조기 보다 작다는 통계 등을 근거로 타 산업 대비 크지 않다는 주장도 있음.
소비 전력량 비교탄소 배출량 비교
버려지는 전력을 좋아하는 비트코인 채굴자
전력난을 가중시킨다는 주장이 있으나, 채굴 수익성의 핵심은 전력 비용 절감이기 때문에 전력이 비쌀 때는 전력 확보를 위해 경쟁하지 않음(ex. 텍사스에 이상 기후가 발생하면 자발적으로 비트코인 채굴 중단) 송배전 손실을 없애기 위해 발전소 근처로 가거나, 파이프라인 부족으로 태워버리는 천연가스를 활용하거나, 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을 선호.
지속가능한 전력 사용 비율은 상승 추세이며 60%에 육박한다는 일각의 주장도 존재. 비율은 국가별로 상이하며 미국, 캐나다 등은 신재생에너지 활용 비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