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오르면(떨어지면) 환율은 어떻게 될까?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금리가 오르면 그 국가의 환율은 떨어진다(가치 상승). 환율이란 상대적인 교환가치다. 다시 말해 '미국 돈 1달러를 바꾸는데 우리나라 돈 얼마가 필요한가?'가 바로 환율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올라가면 환율은 하락하고 그 반대의 경우 환율은 상승한다. 이는 간단한 예를 통해 알 수 있다. 1달러에 1,000원 하던 환율이 1달러에 1,500원으로 올랐다고 하자. 이전에는 1,000원으로 1달러를 바꿀 수 있었는데, 이제는 무려 1,500원이나 줘야 겨우 1달러로 바꿀 수 있으니 그만큼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걸 의미한다. 원・달러 환율 상승 = 원화 가치 하락 (평가절하) 원・달러 환율 하락 = 원화 가치 상승 (평가절상) 금리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이렇다. 만..
경제
2022. 2. 19. 10:48